"이 폭염에 계단 올랐다"…인천 15층 아파트 승강기 16일만에 재가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운행이 중단됐던 인천 소재 15층짜리 아파트 승강기가 16일 만에 전면 재가동됐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항동7가 라이프 비취맨션 3단지 아파트 승강기 24대의 운행이 이날 오후 2시쯤 재개됐다.
행안부는 △공단의 이번 검사에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적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현장에 안전 관리기술자를 배치해 운행을 재개하되, △해당 아파트 측이 2개월 이내 승강기 보완 공사를 마칠 것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운행이 중단됐던 인천 소재 15층짜리 아파트 승강기가 16일 만에 전면 재가동됐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항동7가 라이프 비취맨션 3단지 아파트 승강기 24대의 운행이 이날 오후 2시쯤 재개됐다.
이로써 그동안 집 밖을 나갈 때마다 일일이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던 아파트 308가구 입주민 1440여명의 불편이 해소됐다.
해당 아파트 승강기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1월까지 3차례 진행한 안전 정밀검사에서 지적된 지침 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탓에 이달 5일부터 운행이 중단됐었다.
이런 가운데 행안부는 이달부터 이어지는 폭염 속에 고령의 아파트 입주민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날 공단의 정밀 안전 검사 시행에 따른 '조건부 운행 허용'을 결정했다.
행안부는 △공단의 이번 검사에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적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현장에 안전 관리기술자를 배치해 운행을 재개하되, △해당 아파트 측이 2개월 이내 승강기 보완 공사를 마칠 것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아파트 측은 전날부터 진행된 공단의 안전 검사를 통과한 것은 물론, 안전 관리 기술자 고용도 마쳤다고 한다.
신속진 라이프비취맨션 3단지 입주자 대표회장은 "오늘을 기준으로 8월 20일까지 승강기 보완 공사도 마치기로 했다"며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행안부의 조건을 모두 이행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에 폭행 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