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플라이 미 투 더 문', 아폴로 11호 55주년에 음모론 제기

강효진 기자 2024. 6. 21. 15: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주로 향하는 인류의 시도가 점점 구체화되는 시기에 발맞춰 올해로 55주년을 맞이한 아폴로 11호 발사에 대한 음모론을 유쾌하게 다룬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NASA의 달 착륙을 홍보하는 마케터 켈리 존스가 실패에 대비해 달 착륙 영상까지 준비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아폴로 11호 음모론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드라마로 풀어내 제2의 우주 경쟁 시대를 맞이한 관객들에게 전설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또 다른 시선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플라이 미 투 더 문. 제공ㅣ소니픽쳐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우주로 향하는 인류의 시도가 점점 구체화되는 시기에 발맞춰 올해로 55주년을 맞이한 아폴로 11호 발사에 대한 음모론을 유쾌하게 다룬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NASA와 보잉사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부터 중국의 탐사선 ‘창어 6호’까지 2024년은 뜨거운 우주 이슈들로 가득하다. 한걸음 가까워진 우주를 꿈꿀 수 있게 만든 시작은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첫발을 내딛던 그 순간이었다. 전 인류에게 큰 감동을 안겼던 인류 최초 달 프로젝트 아폴로 11호의 음모론을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이 7월 12일 개봉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폴로 11호 발사 후 55년이 지났지만 우주를 향한 인류의 대항해는 계속되고 있다. 먼저 미국 보잉사가 개발한 우주캡슐 ‘스타라이너’는 지난 6월 5일 첫 유인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스타라이너는 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이 탑승했으며 발사 하루 뒤 우주국제정거장(ISS)에 도킹 성공, 지구 귀환을 앞두고 있다.

‘창어 6호’는 세계 최초 달 뒷면의 샘플 채취를 목표로 발사된 중국 우주탐사선이다. 지난 5월에 발사해 약 30일간 달 주변을 비행했고, 6월 2일에 목표 지점인 달 뒷면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해 샘플 채취에 성공했다. 달에서 이륙한 창어 6호는 현재 지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주로 성큼 다가선 여러 이슈로 인해 아폴로 11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지금, '플라이 미 투 더 문'이 아폴로 11호 달 착륙 55주년 시기에 맞춰 유의미한 개봉을 한다.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인류 최대의 업적, 달 착륙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야만 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닌 발사 책임자 ‘콜 데이비스’와 NASA에 고용된 마케터 ‘켈리 존스’가 사사건건 부딪히며 더 큰 성공 혹은 실패 없는 플랜 B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을 필두로 1969년 7월 20일 달 표면에 착륙에 성공하며 새로운 역사를 쓴 아폴로 11호는 당시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지만 선명한 발자국, 별빛 하나 없는 하늘, 펄럭이는 성조기, 스탠리 큐브릭 연출설 등 가짜라는 음모론으로 가득했다.

'플라이 미 투 더 문 '은 지금까지도 입에 오르내리는 음모론을 두고 제작자 키넌 플린이 ‘수백만 명이 본 아폴로 11호 달 착륙 생중계가 소리만 진짜고, 영상은 할리우드 스타일의 가짜라면 어떨까?’라는 발칙한 아이디어를 내면서 탄생한 영화다. NASA의 달 착륙을 홍보하는 마케터 켈리 존스가 실패에 대비해 달 착륙 영상까지 준비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아폴로 11호 음모론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드라마로 풀어내 제2의 우주 경쟁 시대를 맞이한 관객들에게 전설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또 다른 시선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전 세계 우주 열풍에 탑승한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오는 7월 12일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