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올해도 극성 예상…시흥시 적극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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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최근 빈번한 출몰과 함께 시민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러브버그에 대한 설명과 함께 퇴치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물 뿌리기 ▲방충망 정비 ▲끈끈이 트랩 사용 ▲자동차 왁스 칠하기 등으로 쉽게 퇴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는 "러브버그에 대한 지나친 혐오감을 가질 필요는 없으며, 개개인이 러브버그 퇴치법을 실천하면 불편과 혐오감을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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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최근 빈번한 출몰과 함께 시민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러브버그에 대한 설명과 함께 퇴치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물 뿌리기 ▲방충망 정비 ▲끈끈이 트랩 사용 ▲자동차 왁스 칠하기 등으로 쉽게 퇴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국내에선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도심에서 모습을 드러낸 후 여름철 대표 혐오 생물로 여겨지는 러브버그의 정식 명칭은 파리목 털파리과 ‘붉은등우단털파리’다. 주로 중국 남부 지역이나 일본 오키나와 등지에 서식한다.
다른 털파리과 곤충과 마찬가지로 보통 암수가 쌍으로 다녀 러브버그라 불리는 가운데 유충은 흙바닥에 살며 낙엽과 유기물을 분해한다. 상위 포식자인 물고기나 새의 먹이가 돼 익충(인간 생활에 이로움을 주는 곤충)으로 분류된다.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도 않으며 질병도 옮기지 않는다. 하지만 특유의 생김새와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으로 인해 혐오감을 일으킨다. 보통 6월 중순에 나타나서 7월 초에는 사라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2년 전부터 시민들을 경악게 한 러브버그가 올해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분석한다. 이는 ‘불볕더위’ 등 고온다습한 환경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한 전문가는 "러브버그는 26도 이상의 고온 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것으로 연구됐다"라며 "러브버그는 자동차가 내뿜는 배기가스를 좋아해 자동차 유리창 등에서도 목격되는 장면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는 “러브버그에 대한 지나친 혐오감을 가질 필요는 없으며, 개개인이 러브버그 퇴치법을 실천하면 불편과 혐오감을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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