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몽골에 5·6호점 연달아 오픈...“내년까지 20호점 연다”

박홍주 기자(hongju@mk.co.kr) 2024. 6. 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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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몽골에 5·6호점 매장을 연달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몽골 울란바토르 북부의 대형 쇼핑몰 '고 투 마켓(Go To Market)'에 맘스터치 몽골 5호점을 개점했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4월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몽골 시장에 정식 진출했다.

맘스터치는 올해 안에 몽골에 10호점까지 내고, 내년까지 20호점을 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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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 주요 상권에 가맹점 열어
젊은층 많고 K푸드 관심 높은 ‘기회의 땅’
맘스터치 몽골 5호점 매장 내부 모습 <사진=맘스터치>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몽골에 5·6호점 매장을 연달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몽골 울란바토르 북부의 대형 쇼핑몰 ‘고 투 마켓(Go To Market)’에 맘스터치 몽골 5호점을 개점했다.

이곳은 주거 지역과 상업 시설이 연계돼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이다. K푸드에 관심이 높고 소비력도 비교적 높은 20~40대가 주 소비층으로 알려졌다.

한류 콘텐츠를 통해 ’K치킨‘에 관심이 높은 현지 분위기를 반영해, 한국식 치킨 메뉴를 포함한 치킨 13종과 ’싸이버거‘를 비롯한 버거 8종 등 인기 메뉴를 판매한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울란바토르 시내 ’메트로몰 백화점(MetroMall)‘ 주변에 몽골 6호점도 문을 열었다. 290㎡(약 88평) 규모로 120석을 갖춘 대형 매장으로 자리잡았다.

6호점 주변 상권 역시 현지 대학교와 주요 기업이 밀집해 몽골의 핵심 소비층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좋은 입지로 꼽힌다.

6호점도 5호점처럼 ’싸이버거‘와 ’후라이드치킨‘ 등 한국과 유사한 메뉴로 구성해 판매한다.

몽골은 인구의 60% 이상이 35세 미만의 젊은 세대로, 외국 문화를 쉽게 수용하면서 서구화된 식습관을 가져 글로벌 외식 기업들의 주요 진출지로 꼽힌다. 특히 젊은층 사이에서 한류 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한국 외식기업의 기회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4월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몽골 시장에 정식 진출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현지 파트너사인 ’푸드빌 팜(Foodville Farm)‘은 몽골에서 계육 농장을 운영해 닭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업체다.

맘스터치는 올해 안에 몽골에 10호점까지 내고, 내년까지 20호점을 연다는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K푸드에 관심이 높으면서 식문화과 유사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넓히고 있다. 태국과 몽골에 각각 6개, 일본에 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4월에는 일본 직영 1호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를 열기도 했다. 이곳은 오픈 40일 만에 누적 10만명이 찾고 매출 1억엔(약 8억7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냈다.

맘스터치 측은 올해 안에 라오스·캄보디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카자흐스탄 등으로 진출 범위를 넓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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