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혜리, 춤생춤사 치어리더…세기말 감성→여름 극장 취향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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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의 빅토리를 응원할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가 주역들의 스탠드업 스틸을 21일 공개, 다가오는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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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빅토리’ 측은 보기만해도 흥겨워지는 스탠드업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스탠드업 스틸은 1999년 거제도,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엿볼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춤추는 게 전부인 춤생춤사 댄서지망생 필선(이혜리 분)과 그의 폼생폼사 소울메이트 미나(박세완 분)는 교내에 댄스 연습실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에서 전학 온 치어리더 세현(조아람 분)을 앞세워 치어리딩 동아리를 결성한다. FM 리더 세현을 필두로 치어리딩을 배워가는 이들의 열정 넘치고 상큼 발랄한 에너지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한층 ‘업’ 되게 한다. 여기에 ‘밀레니엄 걸즈’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는 거제상고 축구부 골키퍼 치형(이정하 분)은 골대도 지키고 필선의 마음까지 지켜야만 하는 순정남 캐릭터로 유쾌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우여곡절 끝에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 완성체가 모이고, 학교 연습실, 축구 경기장, 조선소 등 거제 곳곳을 누비며, 그들이 가는 곳이 어디든 스테이지로 만드는 모습들은 가슴 뜨거워지는 열정을 느끼게 만든다. 특히 의상까지 맞춰 입은 채 어엿한 한 팀의 모습으로 당당하게 걸어 나오는 ‘밀레니엄 걸즈’의 청량미 넘치는 모습은 이들이 전할 흥겨운 에너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빅토리’ 속 김원준의 ‘SHOW(쇼)’, NRG의 ‘할 수 있어’, 디바의 ‘왜 불러’, 터보의 ‘TWIST KING(트위스트 킹)’, 듀스의 ‘나를 돌아봐’ 등 1999년의 감성을 자극하는 가요 플레이리스트는 영화 곳곳에서 ‘밀레니엄 걸즈’의 신나는 댄스와 어우러져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작품의 주요 배경인 거제를 비롯, 목포, 고흥, 여수, 순천, 군산 등 전국 방방곡곡을 돌면서 1999년 세기말 감성을 리얼하게 담아내며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올여름 극장가 출격 준비를 끝마치고, 스탠드업 스틸을 공개한 영화 ‘빅토리’는 관객들의 흥과 에너지를 UP 시켜줄 신나는 댄스와 노래로 극장가를 시원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
극장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에너지를 담은 영화 ‘빅토리’는 8월 14일(수) 개봉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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