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트, 피프티 피프티 상표권 지켰다 "27개국 등록 완료"[공식]

장진리 기자 2024. 6. 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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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어트랙트가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상표권을 획득했다.

어트랙트는 지난해부터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들과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의 가족들이 멤버들의 이름과 피프티 피프티의 한글 그룹명 등에 대한 상표권 출원을 한 사실이 드러났고, 어트랙트는 지난해 5월 출원 정지 신청을 진행해 약 1년 만에 한국에서 상표권을 정식으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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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프티 피프티 키나. 제공|어트랙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연예기획사 어트랙트가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상표권을 획득했다.

어트랙트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영국, 대만, 유럽연합(27개국) 등에서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어트랙트는 지난해부터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들과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의 가족들이 멤버들의 이름과 피프티 피프티의 한글 그룹명 등에 대한 상표권 출원을 한 사실이 드러났고, 어트랙트는 지난해 5월 출원 정지 신청을 진행해 약 1년 만에 한국에서 상표권을 정식으로 등록했다.

특허청은 피프티 피프티 상표의 권리자가 어트랙트라고 판단했다. 이러한 판단에는 멤버 키나의 동의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키나는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 도중 소속사로 돌아갔고, 새 멤버들과 함께 피프티 피프티 2기 활동을 준비 중이다. 전 멤버 시오, 아란, 새나는 어트랙트와 전속계약이 해지된 상태로, 세 사람은 어트랙트와 손해배상청구소송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해당 소송 변론기일은 오는 8월 29일 열릴 예정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키나를 중심으로 5인조로 팀을 재정비해 오는 9월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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