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온열질환자 50명 넘어서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경기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5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22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그제까지 보고된 경기도 내 온열질환자는 모두 5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환자 30명의 약 2배이고, 전국에서 발생한 환자 264명의 22%를 차지합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다음 달 5일까지 '무장애 관광지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관광지 20여곳을 모집합니다.

무장애 관광지 컨설팅은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 이동에 제약이 많은 관광배려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광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입니다.

지원 대상지에 선정되면 관광지 인프라 개선과 관광객 대상 특화프로그램, 무장애 관광안내지도 제작과 배포 등을 지원받습니다.

경기 양주시는 여름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물놀이시설 13곳을 개장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물놀이시설은 나리 근린공원과 덕계 근린공원, 옥정 호수스포츠센터 등 13곳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물놀이시설은 무릎 아래까지 오는 높이로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이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킨텍스는 '제18기 킨텍스 장학생'을 선발해 경기도 내 중·고등학생 120명에게 모두 1억 2천만원의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했습니다.

킨텍스 장학사업은 자기 계발에 충실하며 생활 태도가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내 학교당 1명씩을 추천받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이로써 올해까지 킨텍스 장학생으로 선발된 누적 학생은 모두 1110명에 이릅니다.

경기 성남시는 다음 달부터 우울과 불안을 겪는 시민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을 시행합니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신건강 혁신방안 핵심과제 중 하나인 이 사업은 경증 정신질환이 중증으로 악화하지 않도록 지원합니다.

성남시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민간 심리상담 기관을 통해 120일간 총 8회 대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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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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