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상현, 당대표 출마 선언 "당 중앙 폭파시키는 심정으로 혁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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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21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돕고 당의 혁신을 위해 모두 쏟아붓겠다"며 당대표 출마 선언을 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과 당의 변화를 성공시킬, 추동시킬 자신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4·10 총선 참패에 대해 "당은 이런 참패에도 공동묘지의 평화같이 조용하다"며 "당 중앙을 폭파시키겠다는 절절한 심정으로 우리는 분노하고 혁신해야 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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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원희룡·나경원은 23일 나란히 출마 선언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21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돕고 당의 혁신을 위해 모두 쏟아붓겠다"며 당대표 출마 선언을 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과 당의 변화를 성공시킬, 추동시킬 자신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지난 2년 간 대통령의 투박한 국정 운영으로 국민적 기대에 못 미쳤다"며 "대통령이 먼저 변화하겠다고 나섰다. 당이 선제적으로 변화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4·10 총선 참패에 대해 "당은 이런 참패에도 공동묘지의 평화같이 조용하다"며 "당 중앙을 폭파시키겠다는 절절한 심정으로 우리는 분노하고 혁신해야 한다"고말했다.
그러면서 "총선 패배를 담은 백서도 출간되지 않고 있다. 특정인 눈치를 보느라 총선 백서를 전당대회 이후로 미루겠다는 것은 너무나도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밖에 여의도연구원 혁신, 중앙당 민원국 가동·쓴소리위원회 신설, 지역당 설치·원외 사무총장 임명·당원소환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광주에 제2당사를 신설하는 한편, 선거 6개월 전 공천룰 결정 및 장기 당원 가점제 등을 통해 공천 제도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또다른 당권주자인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나경원 의원은 23일 오후 한시간 간격으로 나란히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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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희원 기자 wontim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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