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이어 파트너도 '잔류' 희소식?..."유로 끝나면 뮌헨에서 봐요"

김아인 기자 2024. 6. 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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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요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 뮌헨에 남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전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뮌헨은 센터백 판매를 원한다. 기존 판매 후보 우파메카노가 아닌 더 리흐트다. 맞는 제안이 있으면 떠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우파메카노가 다음 시즌도 뮌헨에 남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둘 다 다음 시즌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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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다요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 뮌헨에 남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전했다.

[포포투=김아인]


다요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 뮌헨에 남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전했다.


올 시즌 우파메카노는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2시즌 동안 뮌헨에서 활약했는데 지난 여름 김민재가 들어오면서 변화가 생겼다. 뮌헨은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함께 3명의 전문 센터백으로 전반기를 보냈는데, 우파메카노는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더 리흐트와 돌아가며 많은 시간 출전하지 못했고, 그 사이 김민재가 주전으로 자리잡으면서 주로 교체로 경기에 나섰다.


후반기 들어서는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온 에릭 다이어가 더 리흐트와 함께 주전으로 호흡을 맞췄다. 투헬 감독은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를 벤치 자원으로 고려했고, 주로 로테이션을 가동한 경기에 뛸 수 있었다. 올 시즌 그의 출전 시간은 리그 25경기 1,763분에 불과했고, 센터백 4명 중 가장 적은 시간에 우파메카노는 불만이 커졌다. 시즌이 끝나가면서는 김민재와 함께 여러 이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뒤로는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그가 선호하는 공격적인 전술 특성에 맞는 김민재를 주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현지 보도들이 등장했다. 센터백과 풀백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고,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조나단 타를 데려오려 하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뮌헨은 센터백 판매를 원한다. 기존 판매 후보 우파메카노가 아닌 더 리흐트다. 맞는 제안이 있으면 떠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다요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 뮌헨에 남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전했다.

다만 타의 영입 가능성은 불투명해지고 있다. 뮌헨과 레버쿠젠이 각각 원하는 이적료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협상 과정에서 의견 차이가 크다. 뮌헨은 2000만 유로(약 300억 원) 안에서 해결하고 싶어 하지만, 레버쿠젠은 4000만 유로(약 595억 원) 이상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파메카노가 다음 시즌도 뮌헨에 남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유로 2024 일정을 소화 중인 그는 프랑스 대표팀의 인터뷰 자리에서 이번 시즌이 어려웠냐는 질문에 “아니다. 내 커리어 중에 가장 어렵지는 않았다. 많이 뛰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복잡했던 것은 사실이다. 많이 뛰지 못했지만 항상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일했다. 내 출전 시간을 확보하려고 했다. 이제 나는 대표팀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 뮌헨과 함께 우리는 유로 이후에 볼 수 있을 거다”고 말했다.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케리 하우 기자에 따르면, 뮌헨 센터백 2명이 올여름 떠날 수 있다. 방출설이 불거진 더 리흐트를 비롯해 우파메카노 역시 잠재적 대상이지만, 콤파니가 우파메카노를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둘 다 다음 시즌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 다요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 뮌헨에 남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전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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