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6월 임직원 희망퇴직 실시…조직 효율화 목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희망퇴직

KDB생명 로고.(KDB생명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KDB생명보험(087800)이 지난해에 이어 이달 초에도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조직 효율화를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KDB생명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KDB생명 관계자는 "정확한 희망퇴직 신청 기간·대상·처우 등을 공개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조직 효율화를 위한 희망퇴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DB생명은 지난해 12월에도 경영 효율성 제고와 수익성 강화를 목표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종합직은 만 45세 이상 근속연수 20년 이상이 희망퇴직 신청 대상이었다. 사무직은 만 10년 이상 근속 4급, 임금피크제에 해당하는 직원 등 1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았다.

전체 직원 수의 16.8%에 해당하는 규모로 근속연수에 따라 평균 30개월 치 희망퇴직 위로금을 지급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