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감튀' 사라진 맥도날드…"일시 판매 중단" 이유는?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햄버거와 감자튀김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음식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한국 맥도날드가 돌연 감자튀김 판매를 중단해 햄버거 애호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짚어보겠습니다.
"예기치 못한 공급망 내 이슈로 감자튀김 판매를 중단합니다." 어제 맥도날드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밝힌 긴급 공지인데요.
맥도날드의 인기 메뉴 중 하나인 후렌치 후라이를 당분간 판매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판매를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지만, 그 시기도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햄버거 애호가들을 더욱 아쉽게 하는 건, 감자튀김 판매 중단으로 세트 메뉴 주문까지 중단됐다는 사실입니다.
단품 주문만 가능한 건데요.
버거 단품을 구매할 경우엔 미디엄 사이즈의 콜라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맥도날드는 어느 지점에서나 같은 맛을 내기 위해 '러셋 버뱅크'라는 감자종을 미국 최대 냉동 감자회사에서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한국 맥도날드만 감자튀김을 중단하게 된 건 미국에서 공급받은 냉동감자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한국 맥도날드의 감자튀김 판매 중단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 2021년 8월과 22년 2월에도 글로벌 공급망 문제 탓에 감자튀김 판매를 중단한 적이 있습니다.
반복되는 판매 중단 사태는 곧 고객들의 신뢰를 잃는 일이라는 걸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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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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