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학생 척추옆굽음증 검사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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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21일 척추옆굽음증(척추측만증) 검사를 진행한 각리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바른 자세와 몸 활동을 당부했다.
척추옆굽음증은 척추가 옆으로 기울고 굽어 있는 증상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환자가 대부분이다.
올해에는 도내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학생 약 2만 7000명을 대상으로 척추옆굽음증 검사를 진행해 유소견자는 정밀검사와 상담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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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21일 척추옆굽음증(척추측만증) 검사를 진행한 각리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바른 자세와 몸 활동을 당부했다.
척추옆굽음증은 척추가 옆으로 기울고 굽어 있는 증상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환자가 대부분이다. 골격 성장이 왕성한 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한다. 척추 변형이 계속되면 심폐기능 이상, 성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하기 위해서는 질환의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각리중학교 2학년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검사는 검진 차량이 학교를 방문해 흉부X-선 촬영을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검사 현장을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한 뒤 의견을 청취했다.
윤 교육감은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 휴대전화 등의 사용 증가로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난 반면 신체활동을 하는 시간은 점점 줄고 있다"라며 "질병의 조기 발견은 물론 바른 자세와 몸 활동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바른 자세 건강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해 척추옆굽음증 예방과 조기발견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도내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학생 약 2만 7000명을 대상으로 척추옆굽음증 검사를 진행해 유소견자는 정밀검사와 상담을 지원한다. 총 2억 25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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