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기회발전특구로 선정…세제·규제 특례 지원

고석중 기자 2024. 6. 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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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익산시가 '기회발전특구'로 선정돼 바이오·식품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익산 기회발전특구의 경우 의약품과 건강 기능성 식품 등 바이오 분야로 관련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우리 익산시의 핵심사업이자 미래먹거리 산업인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산업 기업들이 대거 몰려드는 미래 성장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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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식품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기회
제3일반산단 확장 부지…49만㎡ 규모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부지 기회발전특구 도면 (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기회발전특구'로 선정돼 바이오·식품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특구는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 부지 27만㎡와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일부 부지 22만㎡를 합해 49만㎡ 규모다.

기회발전특구는 속도감 있는 지방 균형발전을 이끌기 위해 정부가 나서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각 지방정부가 지역별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특구를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회발전특구 안에서는 수도권에서는 받을 수 없는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가 파격적으로 적용된다.

특구 내로 본사를 이전하거나 신·증설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와 취득·재산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이 주어지고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 비율이 확대된다.

익산 기회발전특구의 경우 의약품과 건강 기능성 식품 등 바이오 분야로 관련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에 새로운 투자를 유치할 뿐 아니라 예정돼 있던 투자를 촉진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우리 익산시의 핵심사업이자 미래먹거리 산업인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산업 기업들이 대거 몰려드는 미래 성장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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