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마이스복합단지 밑그림 완성…내년 1월 실시설계 고시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4. 6. 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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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종합경기장 일대에 들어설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 사업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전주시는 '전주 MICE 복합단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이 지난 20일 열린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MICE 복합단지 개발계획이 통과함에 따라 실시설계를 위한 교통, 환경, 재해영향평가 등을 거쳐 내년 1월 실시설계를 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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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 도시계획위 통과
전주 마이스복합단지 투시도.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종합경기장 일대에 들어설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 사업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전주시는 '전주 MICE 복합단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이 지난 20일 열린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 12만1231㎡를 전시, 회의, 문화 등이 융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시와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이 공동 개발한다.

시는 MICE 복합단지 개발계획이 통과함에 따라 실시설계를 위한 교통, 환경, 재해영향평가 등을 거쳐 내년 1월 실시설계를 고시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도로와 상·하수도, 녹지 등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한다.

시는 지난 19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기획이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건립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이달 말 계약심의를 거쳐 오는 7월 건축설계공모를 하고, 내년 하반기에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한다.

김문기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MICE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의 새로운 미래 경제 성장을 이끌 거점 공간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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