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최하위 대전, 풀백 김문환 이어 공격수 천성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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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시티즌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공격수 천성훈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천성훈은 "대전의 일원으로 합류해 영광이다. 황선홍 감독님은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출신인 만큼 많은 점을 배우고 싶다. 팀에 빨리 녹아들어서 지금의 위기를 팀원들과 함께 이겨내겠다"면서 "남은 시즌 동안 모두가 하나로 뭉쳐 마지막에는 손뼉 치면서 끝낼 수 있는 시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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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대전 하나시티즌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공격수 천성훈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천성훈은 인천 구단의 유소년팀을 거쳐 성장하면서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며 주목받았다. 2019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 유럽 무대에 진출한 경험도 있다.
독일 생활을 한 천성훈은 2023년 친정팀으로 돌아와 첫 시즌 18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K리그에 안착했다. 하지만 올해는 잦은 부상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10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하고 있다.
대전은 "천성훈은 191cm의 건장한 신체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며 제공권에 강점을 갖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슈팅력이다. 강력하고 정확한 슈팅력을 지니고 있어 어느 위치에서든 득점을 노릴 수 있다"고 기대했다.
천성훈은 "대전의 일원으로 합류해 영광이다. 황선홍 감독님은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출신인 만큼 많은 점을 배우고 싶다. 팀에 빨리 녹아들어서 지금의 위기를 팀원들과 함께 이겨내겠다"면서 "남은 시즌 동안 모두가 하나로 뭉쳐 마지막에는 손뼉 치면서 끝낼 수 있는 시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7라운드를 치른 현재 3승 6무 8패(승점 15)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대전은 전날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김문환에 이어 천성훈까지 데려오며 전력 강화를 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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