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있었던 건 천운"…수영하다 '심정지' 10대 CPR로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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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심정지 상태에 있던 10대 학생이 우연히 현장을 지나가던 의사의 응급 처치 덕분에 살아났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8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수영강습을 받던 박 군(16)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 군은 수영강사에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현장에 있던 의사 A씨가 박 군에게 CPR(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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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심정지 상태에 있던 10대 학생이 우연히 현장을 지나가던 의사의 응급 처치 덕분에 살아났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8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수영강습을 받던 박 군(16)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 군은 수영강사에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현장에 있던 의사 A씨가 박 군에게 CPR(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이후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는 자동심장충격기(AED) 등을 이용해 응급처치한 뒤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그는 의식을 되찾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소방관계자는 "당시 수영장에 의사가 있었던 건 천운"이라고 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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