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 중단…74% "저항 방식 전환"

이강 기자 2024. 6. 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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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강남센터 등 4곳 병원 전체 교수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투표 결과 전체 응답자 948명 중 698명(73.6%)이 휴진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외에도 65.6%의 교수들이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적정 수준으로 근무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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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들이 대화하는 모습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의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강남센터 등 4곳 병원 전체 교수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투표 결과 전체 응답자 948명 중 698명(73.6%)이 휴진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휴진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은 192명(20.3%)이었습니다.

구체적인 활동 방식에 관한 질문에는 75.4%가 '정책 수립 과정 감시와 비판,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했으며, 55.4%가 범의료계와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외에도 65.6%의 교수들이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적정 수준으로 근무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 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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