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의대 비대위 “전면휴진 중단…교수 73.6% 휴진 중단 의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의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강남센터 등 4곳 병원 전체 교수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면휴진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 전체 응답자 948명 중 698명(73.6%)이 휴진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휴진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은 192명(20.3%)이었다.

구체적인 활동 방식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75.4%가 ‘정책 수립 과정 감시와 비판,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55.4%는 범의료계와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외 응답자의 65.6%는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적정 수준으로 근무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