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 수놓는 클래식 명곡…더울림 앙상블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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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을 수놓는 클래식 명곡들을 아름다운 앙상블 연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피아노와 현악기, 관악기가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더울림 앙상블은 매년 봄, 2회의 살롱음악회로 다양한 클래식 작품을 연주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구로문화재단의 '구로 클래식 페스타'에 참여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 하는 봉사연주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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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의 런던트리오 1번' 등 선보여
7월 5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여름 밤을 수놓는 클래식 명곡들을 아름다운 앙상블 연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오는 7월 5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리는 더울림 앙상블의 6번째 정기연주회 ‘더울림’에서다.
이번 연주회 에서는 ‘하이든의 런던트리오 1번’과 ‘모리츠 모슈코프스키의 두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 Op. 71’, ‘브람스의 피아노 5중주 F단조 Op.34’ 등을 들려준다.
더울림 앙상블은 국내외에서 석·박사를 수학하고 다양한 실내악과 오케스트라 활동 중에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로 2019년 금호아트홀에서 창단하며 시작됐다. 피아노와 현악기, 관악기가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더울림 앙상블은 매년 봄, 2회의 살롱음악회로 다양한 클래식 작품을 연주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구로문화재단의 ‘구로 클래식 페스타’에 참여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 하는 봉사연주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부터는 2023년까지 ‘시대별 음악 시리즈’로 다양한 시대별 레퍼토리를 연구했고 이번 6회 정기 연주회에서는 독일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선택하여 음악적 폭을 넓히고자 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한가현·박상열(바이올린), 김성경(비올라), 김희수(첼로), 김로운(피아노)이 함께한다. 한가현은 성신여대 음악대학 박사학위를 딴 후 현재 더울림 앙상블의 리더이며 람파스 앙상블, 오케스트라 누오베무지케,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사단법인 포르테 챔버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상열은 상명대학교 음악대학을 거쳐 피렌체 트릴로 Scuola di Musica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한 뒤 현재 Loben String Quartet, 인천콘서트챔버, KT심포니오케스트라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성경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문사 취득 후 Bowdoin 인터네셔널 뮤직 페스티벌 장학생을 수료하고 현재 Loben String Quartet,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KT심포니오케스트라에 참여 중이며 첼리스트 김희수는 체코 Konzervatore Brno 학사 및 석사 실기 우수 졸업, 이탈리아 Instituto Musicale Gaspare Spontini 석사 후 현재 더울림 앙상블, 서울첼로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로운은 미국 맨하탄 음대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성신여대 음악대학에서 박사를 수료했다. 현재 춘천교육대학교, 한세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에서 교육자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공연문의는 이든예술기획, 티켓문의는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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