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시' 곽선영 "子 키우는 워킹맘 고충無, 살림·일 재밌어"[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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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선영이 워킹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곽선영은 21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ENA 드라마 '크래시'(극본 오수진, 연출 박준우) 종영을 기념해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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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은 21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ENA 드라마 '크래시'(극본 오수진, 연출 박준우) 종영을 기념해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크래시'는 칼 대신 운전대를 쥔 도로 위 빌런들을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1회 시청률 2.2%로 시작한 '크래시'는 입 소문을 타고 5%를 넘어섰으며 12회는 6.6%를 돌파했다. (닐슨 코리아 제공) 곽선영은 극 중 민소희 역으로, 서울남강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반장(경위)이다.
이번 작품의 연출진들은 작업하는 과정에서 운전이 더욱 무서워졌다고. 곽선영은 직접 사건을 해결하는 입장에서 어땠을까. 그는 "대본 받고 재밌다고 생각했고 그다음엔 충격적이었다. 사건들은 뉴스로는 접하긴 하지만 대사 한 줄로 보니 더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차가 무기가 될 수 있고 사람을 해치는 도구로 쓰인다는 게 충격적이더라. 대본을 보면서 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통쾌하고 전개가 빨라서 팀 일원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도 빠르고 정확하게 사건들이 해결되면 좋을까 생각도 들었다. 드라마로 나오면서 보는 분들이 경각심도 갖고 나도 가해자 혹은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할 거 같더라. 단박에 하겠다고 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크래시'에는 실제 사건들이 몇 차례 등장한다. 곽선영도 일부 사건은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하며 "대본으로 볼 때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어디서 봤는데, 하는 게 있었다. 특히 중고차 사기 사건은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거 아닌가. 다만 강희 삼거리 사건은 가능한가 싶었다. 매일 밤 소복 입고 가발 쓰고 일을 벌이는 게 가능한가"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마무리하고 새 예능 프로그램 tvN '텐트 밖은 유럽' 새 시즌에 합류했다. 이에 "난 원래 집을 좋아한다. 아이와 남편 없이 일로 어딘가 간다는 게 새로운 경험이 될 거 같았다. 일로 가는 거지만 내가 누구인지, 뭘 좋아하는지 자연환경에선 어떤 생각들을 할 수 있을 거 같더라"며 촬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곽선영은 지난 2015년 1세 연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자녀를 둔 워킹맘으로서 고충은 없을까. 그는 "우리 아들이 한때 머리가 긴 적이 있다. 그러다 보니 딸로 오해를 많이 하시는데 아들이다. 워킹맘에 대한 고충은 따로 없다. 정시 출퇴근하는 엄마들은 정말 힘들 것"이라며 "난 그런 게 따로 없지 않나. 워킹맘이라고 하기엔 진짜 워킹맘인 분들에게 죄송하다. 난 살림도, 일도 재밌다"라고 얘기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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