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엔하이픈, 정규 2집 시네마 티저 공개…총격신까지

사진=빌리프랩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긴박감 감도는 이야기 전개를 예고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6월 21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ROMANCE : UNTOLD’의 콘셉트 시네마(UNTOLD Concept Cinema)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은 블라인드 너머 창 밖을 보는 희승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짐을 챙겨 어디론가 이동하는 엔하이픈의 모습이 펼쳐진다. 멤버들의 굳은 표정에서 뿜어져나오는 비장함과 격정적인 현악기의 선율이 어우러져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엔하이픈의 총격 신(Scene)이 압권이다. 멤버들의 실감나는 액션과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가 보는 이의 몰입도를 높인다. 격렬한 액션과 대비되는 이들의 평화로운 한 때를 그린 장면도 등장해 궁금증을 유발한 가운데, 영상은 자동차가 건물과 충돌하며 마무리된다.

약 28초 분량의 짧은 영상임에도 엔하이픈과 이충현 감독의 강점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다크 판타지 콘셉트로 독보적인 음악색을 보여온 엔하이픈과 이충현 감독 특유의 누아르 코드가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작품을 기대하게 한다.

엔하이픈은 그간 앨범의 주요 메시지를 시각화해 영상으로 제작한 콘셉트 트레일러를 선보여왔다. ‘ROMANCE : UNTOLD’는 엔하이픈이 2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인 만큼 이 스케일을 키워 단편 영화 형태로 제작했다.

그 결과물인 ‘UNTOLD 콘셉트 시네마’는 22일 영화관에서 먼저 만날 수 있다. 단체 관람 이벤트 ‘UNTOLD Concept Cinema Premier Event’로 일부 엔진(팬덤명.ENGENE)에게 먼저 상영된 뒤 23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식 공개된다.

‘ROMANCE : UNTOLD’는 내달 12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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