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타운홀 미팅’ 개최…직급·직책 떼고 경영진에 질문

문광민 기자(door@mk.co.kr) 2024. 6. 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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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위아는 지난 20일 경남 창원시 본사에서 경영진과 임직원 간 소통의 장인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재욱 사장을 비롯해 현대위아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함께 만드는 소통의 장'을 주제로, 정 사장과 각 부문 경영진을 대상으로 모든 구성원이 자유롭게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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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욱 현대위아 사장(왼쪽 넷째)이 지난 20일 경남 창원시 본사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현대위아]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위아는 지난 20일 경남 창원시 본사에서 경영진과 임직원 간 소통의 장인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재욱 사장을 비롯해 현대위아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간담회에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함께 만드는 소통의 장’을 주제로, 정 사장과 각 부문 경영진을 대상으로 모든 구성원이 자유롭게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정 사장은 “현대위아는 미래 먹거리로 삼은 전기차 열관리시스템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2030년까지 전기차 열관리 시장에서 독자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에서 열관리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성과 안전성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실내 냉·난방뿐 아니라 모터·배터리 등 주요 부품이 최적의 온도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기능한다.

조직문화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정 사장은 직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집단지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또 정 사장은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자체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타운홀 미팅을 시작으로 최고경영자(CEO)부터 신입사원까지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맨 앞줄 왼쪽 다섯째)이 지난 20일 경남 창원시 본사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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