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한러시아대사 초치...'북러 조약' 항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가 북러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에 대한 정부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주한러시아대사를 초치했습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오늘(21일) 오후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대사를 서울 외교부 청사로 불렀습니다.
김 차관은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동맹에 준하는 내용을 담은 조약을 체결한 데 대해 정부의 엄중한 우려와 항의 입장을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교부가 북러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에 대한 정부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주한러시아대사를 초치했습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오늘(21일) 오후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대사를 서울 외교부 청사로 불렀습니다.
김 차관은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동맹에 준하는 내용을 담은 조약을 체결한 데 대해 정부의 엄중한 우려와 항의 입장을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대북제재 결의안을 주도한 러시아가 스스로 결의안을 어기고 북한을 지원한 점을 지적하고, 한러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어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이후 브리핑에서 북러 군사·경제 협력 강화를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에 대한 수출 통제 품목을 243개 추가로 지정해 제재 대상을 천402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러북 간 무기 운송과 유류 환적 관련 추가 독자제재를 발표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軍 "북한군 여러 명 어제 또 군사분계선 침범"...이달 들어 3번째
- "신생아만 국민이냐"...자녀 다 키운 중장년층의 하소연 [앵커리포트]
- 남현희, 펜싱협회서 '제명'…"원생 성폭력 피해 미조치"
- '빵빵' 틀다가 건강 잃을 수도...안전한 에어컨 사용법은? [앵커리포트]
- 내년 휴가 언제 쓸까?..."추석에 쓰면 최대 12일" [앵커리포트]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김가네' 김용만 회장, 여직원 성폭행 뒤 "승진시켜줄게"
- 이재명, 피선거권 박탈 위기...사법 리스크 최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