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한 사람의 격노로 모든 것 엉망진창”

윤승옥 2024. 6. 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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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왼쪽)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채상병 청문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21일 "한 사람의 격노로 모든 것이 꼬이고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채 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 "(채상병 사건) 관련 내용은 지금 자리에 있는 이종섭 전 국방장관에게도 정확하게 다 보고를 했다"면서 "절차대로 법대로, 규정대로 진행되면 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 사람 격노로 인해 모든 것이 꼬이고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 됐다. 현재 수많은 사람이 범죄자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 과정에 저렇게 많은 통화와 공모가 있었다는 게 너무나 참담하고 대명천지 대한민국에서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납득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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