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외교부, 주한 러시아대사 초치…북러 조약에 항의
보도국 2024. 6. 21. 14:09
정부가 오늘(21일) 오후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대사를 초치했습니다.
북러 포괄적 전략동반자 조약에 대한 항의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선데요.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북한과 러시아가 그저께 체결한 북러 조약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근 방북을 계기로 체결된 이 조약은 사실상 '자동 군사개입' 조항을 담고 있는데요.
이에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기존 방침을 재검토한다고 밝히자,
푸틴 대통령이 "아주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한러 관계가 냉각되는 분위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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