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외교부, 주한러시아대사 초치...'북러 조약'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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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가 군사동맹에 준하는 내용을 담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주한러시아대사를 초치했습니다.
특히 러시아와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을 체결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군사기술협력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데 대해 엄중히 항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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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가 군사동맹에 준하는 내용을 담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주한러시아대사를 초치했습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조금 전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대사를 서울 외교부 청사로 불렀으며, 북러 조약 체결과 군사협력에 대한 정부 입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특히 러시아와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을 체결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군사기술협력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데 대해 엄중히 항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어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과 러시아의 조약 체결을 규탄하며 엄중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할 예정이라며,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와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에 대한 수출 통제 품목을 243개 추가로 지정해, 제재 대상을 천402개 품목으로 확대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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