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공개매수 첫 날 1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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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통상의 최대주주인 가나안과 에이션패션이 신성통상 지분 22%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하자 주가가 12% 이상 상승 중이다.
신성통상의 최대주주인 가나안과 2대 주주인 에이션패션은 신성통상 보통주 3164만4210주(지분율 22%)를 이날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총 32일 동안 공개매수하겠다고 밝혔다.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매수 측은 신성통상 발행 주식 전부(1억4370만8390주)를 소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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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기준 신성통상은 전 거래일 보다 250원(12.32%) 오른 2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통상의 최대주주인 가나안과 2대 주주인 에이션패션은 신성통상 보통주 3164만4210주(지분율 22%)를 이날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총 32일 동안 공개매수하겠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2300원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매수 측은 공개매수 응모율에 관계없이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 전부를 매수할 예정이다. 가나안과 에이션패션이 6대4 비율로 청약 주식을 사들일 방침이다.
이번 공개매수는 신성통상의 자발적 상장폐지 추진 목적으로 진행된다.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매수 측은 신성통상 발행 주식 전부(1억4370만8390주)를 소유하게 된다.
가나안은 가방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로, 최대주주는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의 장남인 염상원 가나안 이사다. 에이션패션 역시 염 회장 일가가 지분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
매수 측은 “상장폐지를 통해 경영활동의 유연성, 의사결정의 신속함을 확보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공개매수 추진 이유를 밝혔다.
신성통상은 1968년 설립 후 니트 소재 의류 수출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패션부문은 1990년대 초반부터 진출해 올젠, 지오지아, 앤드지, 탑텐 등의 브랜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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