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한 사람의 격노로 엉망진창… 수많은 사람이 범죄자가 됐다" [뉴시스Pic]

류현주 기자 2024. 6. 21.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21일 "한 사람의 격노로 모든 것이 꼬이고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 됐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박 전 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채 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이첩 과정에 관한 생각을 묻는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질문에 "참담했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관련 입법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2024.06.2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고승민 조성우 신재현 김지은 기자 =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21일 "한 사람의 격노로 모든 것이 꼬이고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 됐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박 전 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채 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이첩 과정에 관한 생각을 묻는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질문에 "참담했다"고 답했다.

박 전 단장은 "지난해 7월30일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오후에 보고하고 7월31일 언론브리핑을 했다"라며 "이후 8월2일 경북경찰청에 사건을 이첩하는 것이 계획된 타임테이블이었다"고 말했다.

박 전 단장은 "관련 내용은 지금 자리에 있는 이종섭 전 국방장관에게도 정확하게 다 보고를 했다"고도 부연했다.

박 전 단장은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라고 제가 앞에서 말씀드렸다. 절차대로 법대로, 규정대로 진행되면 될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 격노로 인해 모든 것이 꼬이고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 됐다. 현재 수많은 사람이 범죄자가 됐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그 과정에 저렇게 많은 통화와 공모가 있었다는 게 너무나 참담하고 대명천지 대한민국에서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납득되지 않는다"고도 우려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박정훈(왼쪽부터) 전 해병대 수사단장,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관련 입법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이종섭(앞줄 오른쪽부터) 전 국방부 장관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은 증인선서를 거부했다. 2024.06.2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관련 입법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6.2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관련 입법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6.2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정훈(왼쪽)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관련 입법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06.2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종섭(오른쪽 세 번재부터) 전 국방부 장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관련 입법청문회에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4.06.2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박정훈(왼쪽)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관련 입법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6.21. xconfind@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kkssmm99@newsis.com, xconfind@newsis.com, again@newsis.com, kje13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