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인종차별 당했다…"알았다면 멱살 잡았을 것" ('라디오쇼')[TEN이슈]

태유나 2024. 6. 21.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명수가 최근 인종차별을 겪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검색N차트' 코너에서 박명수는 최근 MBC '위대한 가이드'에서 럭키와 인도 여행을 떠났다가 인종차별을 당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럭키는 "최소한 욕은 하지 마시죠. 예의는 지키세요"라고 항의했고, 박명수는 인종차별 발언을 알아듣지 못해 어리둥절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박명수./사진=텐아시아DB



박명수가 최근 인종차별을 겪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검색N차트' 코너에서 박명수는 최근 MBC '위대한 가이드'에서 럭키와 인도 여행을 떠났다가 인종차별을 당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바푸 시장에서 쇼핑을 하던 박명수가 한 전통의상 가게에서 점원이 추천한 신발을 신었는데, 이때 점원이 박명수를 향해 “코리아 칭챙총”이라고 말한 것. 이는 동양인을 비하하는 발언이었다. 이를 들은 럭키는 “최소한 욕은 하지 마시죠. 예의는 지키세요”라고 항의했고, 박명수는 인종차별 발언을 알아듣지 못해 어리둥절해했다. 

사진=MBC '위대한 가이드' 방송 화면.


박명수는 "저는 그때 인식하지 못했고 그 뜻이 뭔지 몰랐다. 알았으면 멱살을 잡았겠다"라고 말하면서 "그런다고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과거 '무한도전'에서 외국 촬영 갔을 때도 인종차별을 당했었다. 눈 찢어지는 행동을 하더라. 하지만 그때는 잘 몰랐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왜 사람이 사람을 무시하고 인종이 인종을 무시하는 거냐. 신 앞에선 모든 인간이 다 공평한 거 아니냐.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분노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