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극복하라!' 안산그리너스, '역대 전적 무패' 천안시티와 홈 경기 승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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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 이하 안산)가 홈에서 승리로 천안시티FC전 무패를 이어간다.
설상가상으로 임관식 감독이 김포전 퇴장으로 천안, 서울이랜드FC전까지 2경기 결장한다.
안산은 빠른 공격 전개와 적극적인 슈팅으로 천안 골문을 열 계획이다.
안산이 천안을 꺾고, 위기를 극복해 반전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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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 이하 안산)가 홈에서 승리로 천안시티FC전 무패를 이어간다.
안산은 오는 23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천안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김포FC와 지난 17라운드 원정에서 점유율 58%, 슈팅 9개로 8개에 그친 김포를 내용에서 앞섰다. 그러나 고비를 넘지 못하고, 0-1로 아쉽게 패했다. 설상가상으로 임관식 감독이 김포전 퇴장으로 천안, 서울이랜드FC전까지 2경기 결장한다. 천안전을 수장 없이 치러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이 위기를 극복하는 건 승리밖에 없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처럼 절실함과 투지로 홈 경기에서 반전을 꾀해야 한다.
다행히 수비는 2경기 연속 실점해도 1실점을 넘기지 않고 있다. 안정된 스리백 수비는 물론 공격과 미드필더, 수비까지 이어지는 강한 압박 축구로 상대에 쉽사리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 또한, 결정적 위기에서 선방하고 있는 골키퍼 이준희의 활약도 든든하다.
이번 천안전 역시 공격에서 방점을 찍어줘야 한다. 최근 2경기 연속 페널티 킥 실패로 공격수들의 실망감과 부담은 커졌다. 골을 넣기 위해 계속 기회를 만들어 확률을 높여야 한다. 안산은 빠른 공격 전개와 적극적인 슈팅으로 천안 골문을 열 계획이다. 에이스 김범수는 김포전에서 특유의 빠른 돌파로 페널티 킥을 만들어 냈고, 김도윤도 김포전 교체 투입 후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안산은 천안만 만나면 강하다. 역대 전적 1승 3무 무패를 달리고 있다. 이번 홈 경기에서 승리로 천안에 확실한 우위를 점해야 한다.
천안은 모따, 파울리뇨라는 확실한 외인 원투펀치가 있다. 두 선수는 천안의 전력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위협적인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안산은 강한 압박과 집중력으로 외인 듀오 중심인 천안의 공격을 막아 승리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
안산이 천안을 꺾고, 위기를 극복해 반전할 지 주목된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안산그리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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