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통화‥"북러 조약, 한반도 평화·안정에 중대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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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어젯밤 뉴욕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유선 협의를 갖고 북러 정상회담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통화에서 러시아와 북한이 조약을 맺고 상호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은 한미 양국의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자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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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어젯밤 뉴욕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유선 협의를 갖고 북러 정상회담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통화에서 러시아와 북한이 조약을 맺고 상호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은 한미 양국의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자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조 장관은 북한의 군사력 증강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어떠한 협력도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관련 동향을 계속 예의주시하는 한편, 북한의 대남 도발과 긴장 고조 행위에 대해 공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조의명 기자(friend@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008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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