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민의힘 대표 출마선언…“대통령과 당의 변화 성공시키겠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오늘(21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돕고 당의 혁신을 위해 모두 쏟아붓겠다”며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 지역구인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과 당의 변화를 성공시킬, 추동시킬 자신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2년간 대통령의 투박한 국정 운영으로 국민적 기대에 못 미쳤다”며 “대통령이 먼저 변화하겠다고 나섰다. 당이 선제적으로 변화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내리 5선에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다음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여의도연구원 혁신, 중앙당 민원국 가동·쓴소리위원회 신설, 지역당 설치·원외 사무총장 임명·당원소환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또 광주에 제2당사를 신설하는 한편, 선거 6개월 전 공천룰 결정 및 장기 당원 가점제 등을 통해 공천 제도도 혁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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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