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발목 날아갈 뻔…캐나다 아찔한 양발 태클→발목 돌리기 '축구의 神 막으려면 이 방법밖에'

박대성 기자 2024. 6. 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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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 첫 번째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36, 인터마이애미)가 큰 부상을 당할 뻔 했다.

캐나다 대표팀이 메시 쪽으로 몰리면 여유롭게 롱 패스로 반대 전환을 해 동료들에게 공간을 창출했다.

후반 4분 슬금슬금 걸어다니던 메시가 볼을 잡아 한두번 터치를 가져가더니 캐나다 포백 사이로 침투 패스를 찔렀고, 침투하던 맥알리스터가 옆에 있던 훌리안 알바레스에 툭 볼을 전달한 뒤 훌리안 알바레스가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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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는 미국 아탈란타 메르세데츠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아메리카 2024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캐나다와 만났다. 전반부터 압도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코파 아메리카-월드컵-코파 아메리카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리는 메시는 선발로 출전했다. 훌리안 알바레스, 앙헬 디 마리아 등과 호흡하며 그라운드를 질주했고 후반전에 기점 역할을 했다. 선제 득점 주인공은 훌리안 알바레즈였다. 이후 메시는 두 차례 로빙 패스로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중계화면캡처
▲ 아르헨티나는 미국 아탈란타 메르세데츠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아메리카 2024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캐나다와 만났다. 전반부터 압도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코파 아메리카-월드컵-코파 아메리카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리는 메시는 선발로 출전했다. 훌리안 알바레스, 앙헬 디 마리아 등과 호흡하며 그라운드를 질주했고 후반전에 기점 역할을 했다. 선제 득점 주인공은 훌리안 알바레즈였다. 이후 메시는 두 차례 로빙 패스로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 아르헨티나는 미국 아탈란타 메르세데츠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아메리카 2024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캐나다와 만났다. 전반부터 압도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코파 아메리카-월드컵-코파 아메리카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리는 메시는 선발로 출전했다. 훌리안 알바레스, 앙헬 디 마리아 등과 호흡하며 그라운드를 질주했고 후반전에 기점 역할을 했다. 선제 득점 주인공은 훌리안 알바레즈였다. 이후 메시는 두 차례 로빙 패스로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코파 아메리카 첫 번째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36, 인터마이애미)가 큰 부상을 당할 뻔 했다. 후반전 캐나다의 거친 수비에 한동안 쓰러져 통증을 호소했다. 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으로 번지지 않았고 풀타임을 뛰었다.

아르헨티나는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미국 아탈란타 메르세데츠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아메리카 2024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캐나다를 2-0으로 제압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서 대회 2연패를 조준한다. 지난해 여름, 유럽 무대를 떠나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로 온 메시에게도 동기부여가 크다. 메시가 코파 아메리카에서 또 우승을 한다면, 코파-월드컵-코파까지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이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를 중심으로 훌리안 알바레스, 앙헬 디마리아에게 스리톱을 맡겼다. 메시는 오른쪽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오가면서 아르헨티나 공격을 이끌었다. 캐나다 대표팀이 메시 쪽으로 몰리면 여유롭게 롱 패스로 반대 전환을 해 동료들에게 공간을 창출했다.

▲ 아르헨티나는 미국 아탈란타 메르세데츠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아메리카 2024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캐나다와 만났다. 전반부터 압도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코파 아메리카-월드컵-코파 아메리카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리는 메시는 선발로 출전했다. 훌리안 알바레스, 앙헬 디 마리아 등과 호흡하며 그라운드를 질주했고 후반전에 기점 역할을 했다. 선제 득점 주인공은 훌리안 알바레즈였다. 이후 메시는 두 차례 로빙 패스로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 아르헨티나는 미국 아탈란타 메르세데츠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아메리카 2024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캐나다와 만났다. 전반부터 압도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코파 아메리카-월드컵-코파 아메리카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리는 메시는 선발로 출전했다. 훌리안 알바레스, 앙헬 디 마리아 등과 호흡하며 그라운드를 질주했고 후반전에 기점 역할을 했다. 선제 득점 주인공은 훌리안 알바레즈였다. 이후 메시는 두 차례 로빙 패스로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한국 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에 올랐던 제시 마치 감독은 타임별로 조직적인 압박을 아르헨티나에 시도했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였던 이들은 유려하게 캐나다 압박을 풀고 나와 공격을 진행했다. 순간 올라온 캐나다 배후 공간을 파고들어 디 마리아가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하지 못했다.

메시는 전반전에 '미끼' 역할을 했다. 홀로 무언가 만들기보다 자신에게 둘러싸인 압박을 역이용해 주변 동료들을 활용했다. 물론 캐나다도 알폰소 데이비스 등이 직선적으로 전진하면서 아르헨티나를 곤란하게 했다.

다만 전반전 높은 볼 점유율에 비해 유의미한 장면은 없었다. 아르헨티나는 하프타임 이후 완전히 돌변했는데 메시가 볼을 잡으면 훌리안 알바레스와 미드필더 자원들이 저돌적으로 침투했다. 후반 4분 슬금슬금 걸어다니던 메시가 볼을 잡아 한두번 터치를 가져가더니 캐나다 포백 사이로 침투 패스를 찔렀고, 침투하던 맥알리스터가 옆에 있던 훌리안 알바레스에 툭 볼을 전달한 뒤 훌리안 알바레스가 마무리했다.

▲ 아르헨티나는 미국 아탈란타 메르세데츠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아메리카 2024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캐나다와 만났다. 전반부터 압도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코파 아메리카-월드컵-코파 아메리카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리는 메시는 선발로 출전했다. 훌리안 알바레스, 앙헬 디 마리아 등과 호흡하며 그라운드를 질주했고 후반전에 기점 역할을 했다. 선제 득점 주인공은 훌리안 알바레즈였다. 이후 메시는 두 차례 로빙 패스로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 아르헨티나는 미국 아탈란타 메르세데츠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아메리카 2024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캐나다와 만났다. 전반부터 압도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코파 아메리카-월드컵-코파 아메리카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리는 메시는 선발로 출전했다. 훌리안 알바레스, 앙헬 디 마리아 등과 호흡하며 그라운드를 질주했고 후반전에 기점 역할을 했다. 선제 득점 주인공은 훌리안 알바레즈였다. 이후 메시는 두 차례 로빙 패스로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캐나다는 실점 이후 더 거칠게 아르헨티나를 압박했다. 그러던 중 후반 38분 메시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뷰캐넌이 질주하던 메시 발목을 두 발로 휘어감아 태클했다. 메시의 발목이 돌아갈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에서 숱한 거친 태클을 경험했던 메시는 자리를 툭툭 털고 일어나 그라운드를 뛰었다.

아르헨티나 입장에선 천만다행인 장면이었다. 각성한 메시는 후반 43분 공격형 미드필더 지역에서 볼을 잡았고 전방으로 침투하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볼을 찔렀다. 캐나다 수비 사이를 가로질러 볼을 캐치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침착하게 골망을 뒤흔들며 포효했다. 메시의 1도움이었다.

물론 메시에게 아쉬운 순간은 있었다. 메시는 후반전 두 번의 골키퍼와 1대1 기회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감각적인 슈팅으로 키만 살짝 넘겨 득점하려고 했지만 상대방에 걸리거나 살짝 빗나가 득점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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