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 살찐다?… 간에 지방이 축적되면 생기는 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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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이라고 하면 애주가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높지만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등에 따라 술을 마시지 않고도 지방간에 걸리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및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위험 요인이며 여성 호르몬제와 스테로이드 약물의 장기 복용도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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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이라고 하면 애주가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높지만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등에 따라 술을 마시지 않고도 지방간에 걸리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이런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4명 중 1명 이상이 지방간염으로 이어지는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최근에는 간암의 주요 원인인 B형 간염은 감소 추세인 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백신과 치료제가 빠르게 발전하는 바이러스성 간염 대신 10년 후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간암의 주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과 상관 없이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이나 간에서 지방이 많이 합성되거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한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및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위험 요인이며 여성 호르몬제와 스테로이드 약물의 장기 복용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방간 진단을 위한 검사는 혈액을 통한 간기능 검사와 초음파검사, CT, MRI 등의 검사로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고 간혹 확진 되지 않는 경우 간생검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특히 비만과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이 있다면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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