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어제 또 MDL 침범… 軍 "이런 상황 빈번하게 일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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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지난 20일 다시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했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우리 군은 지난 20일 오전 11시쯤 중부 전선에서 작업을 하던 북한군 수명이 MDL을 20m 정도 침범하는 모습을 식별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이 지난 20일 야간까지 작업을 해 상황이 끝난 것이 아니라 판단해 침범 사실을 21일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세 차례 모두 작업을 하던 북한군이 MDL을 인지하지 못하고 단순 침범했다는 게 우리 군 당국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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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우리 군은 지난 20일 오전 11시쯤 중부 전선에서 작업을 하던 북한군 수명이 MDL을 20m 정도 침범하는 모습을 식별했다. 이에 군은 경고 방송 이후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한군은 즉시 북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북한군은 북상한 뒤에도 MDL 근처에서 계속해서 수풀 제거, 땅파기 등 불모지 작업을 진행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이 지난 20일 야간까지 작업을 해 상황이 끝난 것이 아니라 판단해 침범 사실을 21일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현재 북한군은 비무장지대(DMZ) 내 여러 곳에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상황(MDL 침범)이 빈번하게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북한군의 MDL 침범은 지난 9일, 18일에 이어 20일까지 이달 들어 세 번째다. 세 차례 모두 작업을 하던 북한군이 MDL을 인지하지 못하고 단순 침범했다는 게 우리 군 당국의 판단이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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