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거스른 메시의 녹슬지 않는 감각, 코파 개막전에서 도움 등 맹활약···디펜딩챔피언 아르헨, 캐나다에 2-0 승리
이정호 기자 2024. 6. 21. 12:58
아르헨티나가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마이애미)가 2024 남미축구선수권(코파 아메리카)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2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2024의 개막전이자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캐나다를 2-0으로 제압했다.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 최강을 가리는 대회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남미 10개 나라뿐 아니라 북중미 6개 나라까지 참여해 아메리카 대륙 축구 축제로 열린다. 아르헨티나는 캐나다, 페루, 칠레와 묶인 A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메시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 도전으로 관심을 집중시키는 이번 대회에서 메시는 변함없는 놀라운 감각을 유지했다. 그리고 후반 4분 감각적인 패스로 상대 수비를 허물었다. 메시의 침투패스를 받은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리버풀)가 골키퍼를 피해 내준 공을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가 밀어 넣었다.
몇 번의 슈팅 찬스를 살리지 못한 메시는 후반 43분 기어코 공격포인트를 하나 챙겼다. 문전으로 침투하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를 보고 패스를 찔러줬고, 마르티네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아르헨티나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아르헨티나가 우승하면 통산 16회 우승을 달성, 최다 우승 단독 1위로 올라선다. 지금은 우루과이(15회)와 1위 자리를 나눠 갖고 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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