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변호사에 수사정보 넘긴 '현직 경찰'…결국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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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황의조 측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소속 A 경감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감은 지난 1월25일 황씨의 수사 정보를 황씨 측 변호사 B씨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황씨는 성관계 장면을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뒤 지난 2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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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황의조 측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소속 A 경감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감은 지난 1월25일 황씨의 수사 정보를 황씨 측 변호사 B씨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황씨는 지난해 6월 황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SNS(소셜미디어)에 공개한 네티즌을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황씨의 불법 촬영 정황을 포착하고 황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황씨는 성관계 장면을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뒤 지난 2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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