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변호사에 수사정보 넘긴 '현직 경찰'…결국 구속

최지은 기자 2024. 6. 21. 12: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선수 황의조 측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소속 A 경감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감은 지난 1월25일 황씨의 수사 정보를 황씨 측 변호사 B씨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황씨는 성관계 장면을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뒤 지난 2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축구선수 황의조 측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소속 A 경감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감은 지난 1월25일 황씨의 수사 정보를 황씨 측 변호사 B씨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황씨는 지난해 6월 황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SNS(소셜미디어)에 공개한 네티즌을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황씨의 불법 촬영 정황을 포착하고 황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황씨는 성관계 장면을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뒤 지난 2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