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팬이었구나! 코파서 '우상' 메시와 1년 만 맞대결→이번엔 '국가대표 유니폼 교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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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 데이비스가 리오넬 메시와 국가대표 유니폼 교환에 성공했다.
앞서 2019-20시즌에도 뮌헨과 바르셀로나의 UCL 8강전에서 데이비스가 메시에게 유니폼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고, 3년이 지나서야 유니폼을 받을 수 있었다.
영국 'ESPN'은 "데이비스는 메시가 두 시즌 전 UCL에서 뛰는 동안 메시에게 받은 PSG 셔츠를 액자에 담았다. 오늘 그들은 코파 아메리카에서 국가대표 유니폼을 교환했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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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알폰소 데이비스가 리오넬 메시와 국가대표 유니폼 교환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21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2024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캐나다에 2-0 승리를 올렸다.
메시의 '라스트 댄스'가 될 확률이 높은 대회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함께 지난 코파 2021,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면서 세계 최정상 자리에 올랐다. 이번 코파 2024에서도 아르헨티나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 메시를 중심으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훌리안 알바레스 등 최정상급 자원들이 총출동했다.
이날도 순조롭게 승리를 가져갔다. 아르헨티나는 볼 점유율 64%를 가져가며 캐나다를 압도했다. 슈팅 숫자도 19회, 유효 슈팅 9회를 기록하면서 시종일관 골문을 위협했다. 결국 후반 4분 맥 앨리스터의 도움을 받은 알바레스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43분에는 메시가 올려준 어시스트로 라우타로가 쐐기골을 박으면서 아르헨티나가 2-0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이날도 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메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 키패스 5회, 패스 성공률 89%(44회 중 39회 성공), 유효 슈팅 3회, 드리블 1회 성공, 롱 패스 성공률 100%(5회 중 5회 성공)볼 경합 3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8.2점으로 출전 선수들 중 가장 높았다.
경기 후 메시의 유니폼을 받아간 이가 있었다. 주인공은 바로 데이비스. 그는 평소 메시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데이비스는 메시가 PSG에서 뛰던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메시와 맞붙었다. 경기 후 그는 메시와 유니폼 교환에 성공했다. 앞서 2019-20시즌에도 뮌헨과 바르셀로나의 UCL 8강전에서 데이비스가 메시에게 유니폼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고, 3년이 지나서야 유니폼을 받을 수 있었다.
이후 데이비스는 메시의 유니폼을 액자로 만들어 자신의 집에 전시했다. 그리고 약 1년이 지나 이번에는 국가대표 유니폼을 교환하는 데 성공했다. 영국 'ESPN'은 “데이비스는 메시가 두 시즌 전 UCL에서 뛰는 동안 메시에게 받은 PSG 셔츠를 액자에 담았다. 오늘 그들은 코파 아메리카에서 국가대표 유니폼을 교환했다”고 전달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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