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도전’ 아르헨티나, 코파 첫 경기서 캐나다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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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2024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출발을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정상에 선 메시는 이번 코파 아메리카가 마지막 메이저 대회가 될 가능성이 있다.
남미, 북중미 국가가 함께하는 코파 아메리카는 100주년으로 열린 2016년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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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제시 마쉬 감독이 이끈 캐나다를 2-0으로 꺾었다.
대회 첫 승을 거둔 아르헨티나는 대회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아르헨티나는 칠레, 페루와 차례로 맞대결한다.
팽팽한 0의 균형은 후반 들어서야 깨졌다. 후반 4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뒷공간을 침투하는 알렉시스 맥앨리스터(리버풀)에게 예리한 침투 패스를 보냈다. 맥앨리스터가 골키퍼를 제치는 과정에서 걸려 넘어졌으나 쇄도하던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가 밀어 넣으며 마무리했다.
아르헨티나가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 19분 골키퍼의 긴 킥이 메시에게 정확히 연결됐다. 메시는 수비수와 경합 후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재차 공을 잡은 메시는 골키퍼와 수비수의 타이밍을 빼앗는 칩샷을 시도했으나 수비수에게 걸렸다.
연달아 득점 기회를 놓쳤던 메시와 마르티네스가 합작품을 만들었다. 후반 43분 메시가 침투하는 마르티네스에게 정확한 패스를 찔러넣었다. 이번엔 마르티네스가 놓치지 않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한편 남미 최강을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는 이번 대회에 남미축구연맹(CONMEBOL)뿐만 아니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도 참가한다. 두 연맹이 맺은 협약에 따라 남미 10개국과 북중미 6개국이 함께 경쟁한다. 남미, 북중미 국가가 함께하는 코파 아메리카는 100주년으로 열린 2016년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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