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 선언…“보수 대혁명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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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동·미추홀구을)이 차기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21일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윤상현의 보수혁명, 국민과 당원과 나란히 앞으로' 행사를 열고 "대통령과 당의 변화를 성공시킬, 추동시킬 자신이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돕고 당의 혁신을 위해 모두 쏟아붓겠다. 지역주민, 국민, 당원 동지들과 함께 이기는 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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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원희룡에 총선 패배 책임론 제기..."자숙해야"
“중원으로 나가 수도권 대약진…광주 2당사 신설”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동·미추홀구을)이 차기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21일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윤상현의 보수혁명, 국민과 당원과 나란히 앞으로’ 행사를 열고 “대통령과 당의 변화를 성공시킬, 추동시킬 자신이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돕고 당의 혁신을 위해 모두 쏟아붓겠다. 지역주민, 국민, 당원 동지들과 함께 이기는 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은 지난 4월10일 총선에서 참혹하게 패배했다”며 “수도권 위기의 본질을 미리 알고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수십 번 이야기 했을 때 당은 비겁하게 침묵했다”고 했다.
그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향해 총선에서 패배한 사람은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겨냥했다. 윤 의원은 “총선 대참패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며 “당 대표는 일회용 반창고가 아니다. 전당대회를 자신의 정치일정 징검다리로 쓰지 마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제는 보수 대혁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총선 참패 이후 70일이 지났는데 총선 백서를 못만드는 당에 미래는 없다”며 “이제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또 민심이 당심이 되고, 당심이 윤심이 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수도권 승리를 견인할 수 있도록 당의 체질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 대통령에게 할 말 다하는 사람이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면서 "대통령에게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해, 때로는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또 때로는 대통령을 견인하겠다”고도 했다.
윤 의원은 “현재 국회는 야당의 놀이터로 전락했다”며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의 국회, 그게 바로 국회의 현 주소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려울 때마다 강해지는게 윤상현이다. 차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갈 인물은 바로 윤상현”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수도권에서 연속 5번 이기는 역전의 용사, 누가 당대표가 되어야 이기는 당을 만들 수 있느냐”고 강조했다.
한편 윤 의원은 당대표 공약으로 여의도연구원 혁신(가치정당), 중앙당 민원국 가동·쓴소리위원회 신설(민생정당), 지역당 설치·원외 사무총장 임명·당원소환제(혁신정당) 등을 내걸었다. 이어 광주에 제2당사를 신설하는 한편, 선거 6개월 전 공천룰 결정 및 장기 당원 가점제 등을 통해 공천 제도도 혁신하겠다고도 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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