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원구성 조율… 결렬땐 민주당 상임위 독식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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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에 원 구성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주말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한 발짝도 입장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협상이 결렬되면 다음 주 열리는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남은 상임위원장 7곳도 독차지할 가능성이 있다.
우 의장은 지난 17일 "국민의힘이 7개 상임위원장을 받는 게 합당하다"고 밝혔지만, 민주당이 지난 21대 국회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독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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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에 원 구성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주말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한 발짝도 입장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협상이 결렬되면 다음 주 열리는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남은 상임위원장 7곳도 독차지할 가능성이 있다.
국민의힘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정무위원장 등 7개 상임위원장 자리 수용 여부를 논의했다.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발표로 민주당의 일방적 상임위 운영에 맞불 형식으로 내놓은 16개 특별위원회의 그간 활동 내용에 대해 점검이 이뤄졌다.
그간 의총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집권 여당 책임을 다하기 위해 7개 상임위원장이라도 받아야 한다”는 의견과 “운영위원장과 법사위원장을 모두 빼앗긴 상황에서 나머지 몫을 받을 명분이 없다”는 의견이 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양당 원내대표와 회동 자리에서 원 구성 관련 여야 입장 차를 조율한다는 계획이다.
우 의장이 ‘데드라인’으로 정한 주말 이후에도 여야 협상에 진척이 없을 경우, 다음 주 중 원 구성을 위한 본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우 의장은 지난 17일 “국민의힘이 7개 상임위원장을 받는 게 합당하다”고 밝혔지만, 민주당이 지난 21대 국회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독식할 수도 있다.
윤정선·김보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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