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당대표 출마 선언…"보수 혁명으로 이기는 정당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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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며 "보수 혁명으로 이기는 정당, 민생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 중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에 나선 건 윤 의원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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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두터운 신뢰 바탕으로 민심 가감없이 전달할 것"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며 "보수 혁명으로 이기는 정당, 민생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미추홀구 소재 용현시장에서 출마 기자 회견을 열고 "위기와 패배에 익숙해진 집권 여당을 바로잡고 떠나간 당원들의 마음을 되찾기 위해 전당대회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당이 바로 서야 정치 복원이 가능하며 민생과 국익을 책임질 국회를 정상화하고 새로운 도약과 번영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차기 당 대표의 자질에 대해 "당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보수혁명을 이끌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야당과의 협치를 견인할 경륜의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면서 "보수의 심장인 영남을 기반으로 수도권과 중원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수도권 대약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민심이 당심 되고, 당심이 윤심 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대통령과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민심을 대통령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고 풀뿌리 민주주의, 정당 민주주의 실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적대적 공생관계에 있는 정치 현실을 타파하고, 국민의힘이 혁신 경쟁을 선도함으로써, 정치 복원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 중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에 나선 건 윤 의원이 처음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는 23일 국회에서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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