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로컬푸드 직매장 누적매출 250억원…충북 1위

박병기 2024. 6. 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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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의 누적 매출이 250억원을 돌파했다.

충북지역 37개 로컬푸드 매장 중 가장 많다.

21일 옥천군에 따르면 2019년 5월 문을 연 이 매장은 그해 13억1천만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이듬해 37억9천만원, 2021년 51억5천만원, 2022년 58억6천만원, 지난해 62억9천만원 등 4년 연속 7% 이상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매장의 소비자 회원 수는 1만3천688명으로 충북에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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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의 누적 매출이 250억원을 돌파했다.

충북지역 37개 로컬푸드 매장 중 가장 많다.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1일 옥천군에 따르면 2019년 5월 문을 연 이 매장은 그해 13억1천만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이듬해 37억9천만원, 2021년 51억5천만원, 2022년 58억6천만원, 지난해 62억9천만원 등 4년 연속 7% 이상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달까지 25억9천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 누적매출 250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 매장의 소비자 회원 수는 1만3천688명으로 충북에서 가장 많다. 옥천군민(4만8천673명) 3명 중 1명 이상이 회원인 셈이다.

또한 농산물 납품 자격증 격인 '옥천푸드' 인증을 받는 농가가 420곳이나 되고, 인증 준비를 위해 생산자 교육을 수료한 농민도 1천여명에 이른다.

이런 성과에 힘 입어 이 매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 유통의 선순환 흐름을 이끄는 로컬푸드 인기가 꺾이지 않도록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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