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보훈요양원 방문…유공자에 '영웅의 제복'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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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하고 국가에 대한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기 수원보훈요양원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종이 액자에 "영웅들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적어 넣으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에 대한 예우를 거듭 강조했다.
이번 방문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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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하고 국가에 대한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기 수원보훈요양원을 찾았다. 대통령실은 "현직 대통령이 보훈요양원을 단독 일정으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재활치료실을 찾아 물리치료, 직업치료, 심리안정치료를 참관한 후 요양동으로 이동해 입소자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6·25 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들에게는 감사를 표하기 위한 '영웅의 제복'을 선물했다. 영웅의 제복은 국가보훈부가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지난해 추진한 ‘영웅의 제복’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한 일종의 '의복형 기념품'이다. 연갈색 재킷과 남색 바지, 넥타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의에는 참전용사임을 알리는 기장과 훈장이 달린다. 참전용사들에게 제복을 을 선물한 윤 대통령은 "저희가 잘 모시겠습니다"라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어서 참전용사 및 전상·전몰군경 유족 입소자들과 함께 '나라사랑 액자 만들기' 체험 활동에도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종이 액자에 "영웅들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적어 넣으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에 대한 예우를 거듭 강조했다. 함께한 입소자들이 자신이 만든 액자에 윤 대통령 사인을 요청해 응하기도 했다.
2008년 개원한 수원보훈요양원은 국가보훈처(현 국가보훈부)에 의해 설립된 한국 최초의 보훈요양원이다. 약 200명의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에게 노후 요양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방문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이 함께했다.
정준기 기자 j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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