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도움' 아르헨티나, 코파아메리카서 캐나다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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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2024의 개막전이자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캐나다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며 '축구의 신'으로 등극한 메시에게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 메이저 대회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2년 후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출전에 대해 말을 아끼는 등 신중한 자세를 보이는 메시는 4년 후 코파 아메리카가 열릴 때는 40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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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무대'가 될 걸로 보이는 남미축구선수권대회,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가 첫 경기 완승을 거뒀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2024의 개막전이자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캐나다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한국 국가대표팀 사령탑 유력 후보로 언급됐던 제시 마쉬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 페루, 칠레와 A조로 묶인 아르헨티나는 승점 3을 챙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원래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 최강을 가리는 대회지만 이번 대회는 남미 10개 나라뿐 아니라 북중미 6개 나라까지 참여해 아메리카 대륙 전체의 축제로 열립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며 '축구의 신'으로 등극한 메시에게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 메이저 대회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2년 후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출전에 대해 말을 아끼는 등 신중한 자세를 보이는 메시는 4년 후 코파 아메리카가 열릴 때는 40대가 됩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4분 메시의 발끝에서 나온 창의적인 플레이로 캐나다의 수비를 뚫어냈습니다.
페널티지역으로 들어간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를 포착한 메시는 감각적인 침투패스를 공급하며 문전에서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고 마크알리스테르가 내준 패스를 훌리안 알바레스가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메시는 후반 43분 공격포인트까지 만들어냈습니다.
문전으로 침투하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보고 패스를 찔러줬고, 마르티네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아르헨티나가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이룬다면 통산 16회 우승을 달성해 최다 우승 단독 1위로 올라섭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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