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2024] '메시 2골 관여' 아르헨티나, '韓 감독 후보' 마치 감독의 캐나다에 2-0 완승...기분좋은 출발

금윤호 기자 2024. 6. 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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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연패를 노리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을 중심으로 대회 첫 승을 거두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아르헨티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캐나다를 2-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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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캐나다와의 경기에 출전한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 리오넬 메시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을 중심으로 대회 첫 승을 거두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아르헨티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캐나다를 2-0으로 이겼다.

코파 아메리카 2024는 남미 대륙 10개국과 북중미 국가 6개팀이 참가해 총 16국이 경쟁을 벌여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한다.

21일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포효하는 훌리안 알바레즈

지난 대회 우승국 아르헨티나는 북중미 난적 캐나다를 맞아 경기 시작 직후 슈팅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전열을 가다듬은 뒤 전반 4분 레안드로 파레데스의 슈팅으로 대응사격에 나섰다.

이어 아르헨티나는 전반 7분 공을 빼앗은 뒤 역습 상황에서 앙헬 디 마리아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지만 막심 크레포의 선방에 막혔다.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초반 빠르게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답답했던 흐름을 뒤집었다.

21일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는 리오넬 메시
21일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세리모니를 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아르헨티나는 후반 4분 메시에 이어 맥 알리스터의 침투패스가 골키퍼 크레포에 맞고 나온 공을 훌리안 알바레즈가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차넣으면서 1-0 리드를 잡았다. 1분 뒤 메시의 패스를 받고 알바레즈는 다시 한번 슈팅을 날리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크레포의 선방에 무산됐다.

이후에도 아르헨티나는 후반 19분과 33분 메시,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의 슈팅이 나왔지만 번번이 크레포의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하지만 동점골을 넣기 위해 라인을 끌어올린 캐나다의 뒷공간을 줄기차게 공략한 아르헨티나는 후반 42분 페널티박스 앞에서 메시가 절묘한 패스를 내주자 마르티네즈가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결국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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