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투자자 등록제 폐지’ 후 1400계좌 개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말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가 폐지된 이후 6개월 간 외국인 투자자 계좌가 약 1400개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이후 6개월 간 실적을 점검한 결과 LEI(법인), 여권(개인)을 활용한 외국인 투자자의 계좌 개설 실적이 1432건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가 폐지된 이후 6개월 간 외국인 투자자 계좌가 약 1400개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이후 6개월 간 실적을 점검한 결과 LEI(법인), 여권(개인)을 활용한 외국인 투자자의 계좌 개설 실적이 1432건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외국인 투자자는 36개 증권사·은행을 통해 법인 1216개, 개인 216개 계좌를 개설했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계좌개설 건수가 월 300∼400건에 달했다. 2023년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IRC) 발급 건수는 월평균 105건 수준이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이후 계좌 개설이 편리해짐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계좌 개설이 많이 이뤄지고 있고, 이는 최근 국내 증시에 외국인 자금 유입이 증가하는 데 기여한 요인 중 하나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 폐지 이후 제기된 일부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 방안을 마련했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금융실명거래 업무해설을 개정해 해당 국가의 법령상 등록 의무가 없는 사모펀드 등 ‘등록 당국의 발급 서류’를 제출하기 어려운 법인은 해당국 정부가 발급한 다른 서류를 통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외국 법인이 대리인을 통해 계좌를 개설할 때 위임장의 공증에 대해 과도한 수준의 확인을 요구하는 관행도 개선하기로 했다. 신동윤 기자
realbighead@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구라, 건강상태 고백..."우울증,고지혈증 있다"
- ‘재산탕진’ 보람있네…수석졸업 유명 女배우 대학원 간다, ‘교수’ GD 있는 그곳
- 개그우먼 김주연 "이유없이 하혈·반신마비…결국 3년전 신내림 받아"
- 인기 女아이돌, 게임서 성희롱 논란 터졌다…“일부 이용자들 부적절한 이용”
- 엄정화, 남자도 울고 갈 ‘탄탄한 복근’ 자랑
- 고현정 “갑질? 원없이 했다면 원통하지도 않을 것”
- “우린 형제” 손흥민 용서에도…‘인종차별’ 벤탄쿠르, 출전정지 징계 가능성
- 故 최진실 아들 지플랫, 자작곡 발매…"주변에 좋은 사람들 한가득"
- “6살때 당한 성추행…죽이고 싶을 정도” 오은영에 고백한 ‘주스 아저씨’
- 기안84가 ‘악마’라 부르던 이 남자, 400억원 ‘잭팟’…누군가 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