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칸’ 국제 광고제 입성…‘나노 쿨링 필름’ 찬사 쏟아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프랑스 칸의 국제 광고제에서 선보인 '나노 쿨링 필름'으로 세계 미디어·마케터들의 찬사를 받았다.
완성차 업체가 기술을 주제로 칸 국제 광고제 공식 세미나에 초청돼 발표 자리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기아는 2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2024'에서 '기술의 마법: 기술력을 확산시키는 5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단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2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2024’에서 ‘기술의 마법: 기술력을 확산시키는 5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단독 세미나를 개최했다.
칸 국제 광고제는 1954년에 시작해 올해로 71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매년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2만 5천여 개 이상이 작품의 출품될 정도로 글로벌 마케팅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축제의 장이다.
최근 칸 국제 광고제는 참석자와 주제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칸 국제 광고제는 현대차·기아의 혁신 기술과 이를 활용한 노력이 인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 이례적으로 세미나 개최 기업에 선정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현대차·기아의 첨단 복사 냉각 소재인 ‘나노 쿨링 필름(Nano Cooling Film)’의 개발을 담당한 에너지소자연구팀 이민재 책임연구원이 연사로 올라 현대차·기아가 개발 중인 다양한 소재 기술, 그중에서도 나노 쿨링 필름에 대해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전개한 캠페인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를 소개했다. 보안상의 이유로 자동차의 틴팅 필름 부착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는 파키스탄에서 ‘나노 쿨링 필름’을 70여대의 차량 유리에 무상으로 부착해주는 캠페인을 펼친 현대차는 현지 주민들이 겪는 경제적, 환경적 어려움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미나에 참석한 글로벌 미디어와 마케터들은 발표 내용을 경청하며 많은 관심을 표했다. 세미나가 끝난 뒤에도 연사자에게 인사를 나누며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모범 사례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에서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기술과 이를 활용해 인류의 진보를 위해 노력하는 회사의 노력을 소개해 영광”이라며 “현대차·기아는 단순히 지금의 이익에 집중하지 않고 미래 세대를 위해 선행기술에 계속 투자하고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마음대로 비키니 입혔다”…뉴진스 성희롱에 뿔난 크래프톤·어도어 - 매일경제
- [단독] “여보, 우리도 넓게 살아보자”...신혼부부 공공임대, 20평대로 완화 - 매일경제
- 이국종 작심발언 터졌다…“의대생 늘린다고 소아과 하겠나” 증원 반대 의견 피력 - 매일경제
- “北청소년들, 목욕탕 통째 빌려 집단성관계, 마약 흡입”… 북한 발칵 - 매일경제
- [속보] ‘尹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염려” - 매일경제
- “채권으로 돈 좀 버나 했더니, 찬물 끼얹나”…개미들 ‘멘붕’ 빠진 이유 - 매일경제
- “카드 없는데 어쩌나”…한국 찾은 외국인들이 요즘 열광하는 ‘이것’ - 매일경제
-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 폐업 아닌 사명 변경...정찬우 여전히 ‘감사’ - 매일경제
- “이대로가면 시장 다 죽어”…금투세 폭탄에 ‘펀드런 공포’ 확산 - 매일경제
- “RYU, ML에서 대단한 선수였다는 걸 알고 있다” ML 78승 괴물 향한 존경심, 1억 美 독립리거 韓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