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전설에 바치지 못한 승리..샌프란시스코, ‘가장 오래된 야구장’서 세인트루이스에 패배

안형준 2024. 6. 21. 1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프란시스코가 3연패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6월 2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의 릭우드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와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특별 일정'으로 릭우드 필드에서 경기를 치른 뒤 23-24일 세인트루이스의 홈구장 부시 스타디움에서 3연전의 남은 2경기를 이어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3연패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6월 2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의 릭우드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5-6 패배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에 빠졌다.

릭우드 필드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야구장. 이제 메이저리그의 역사로 편입된 '니그로 리그'의 버밍엄 블랙 배론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곳이다.

샌프란시스코와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특별 일정'으로 릭우드 필드에서 경기를 치른 뒤 23-24일 세인트루이스의 홈구장 부시 스타디움에서 3연전의 남은 2경기를 이어간다. 이날 경기는 4심이 모두 흑인으로 구성됐고 경기에 앞서 최근 세상을 떠난 자이언츠의 전설이자 니그로 리그 출신 스타인 윌리 메이스에 대한 추모도 진행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우완 키튼 윈을 선발로 내세웠다. 브렛 와이즐리(2B)-엘리엇 라모스(CF)-패트릭 베일리(C)-맷 채프먼(3B)-마이클 콘포토(LF)-호르헤 솔레어(DH)-윌머 플로레스(1B)-마이크 야스트렘스키(RF)-닉 아메드(SS)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우완 안드레 팔란테가 선발 등판했다. 메이신 윈(SS)-알렉 벌레슨(RF)-폴 골드슈미트(1B)-놀란 고먼(2B)-브랜든 도노반(LF)-맷 카펜터(DH)-브랜든 크로포드(3B)-페드로 파헤스(C)-마이클 시아니(CF)의 라인업으로 나섰다.

먼저 득점한 쪽은 세인트루이스였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 선두타자 윈의 볼넷, 벌레슨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고먼이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그리고 도노반이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초 동점을 만들었다. 야스트렘스키와 와이즐리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라모스가 동점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말 다시 앞서갔다. 윈의 2루타, 벌레슨의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맞이했고 1사 후 고먼이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도노반이 2루타를 기록해 다시 2,3루 찬스를 만들었고 상대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말 벌레슨의 사구, 골드슈미트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도노반이 적시타를 기록해 1점을 더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초 2점을 추격했다. 선두타자 채프먼이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1사 후 솔레어가 볼넷을 골랐다. 이어 플로레스가 적시타로 채프먼을 불러들였고 오스틴 슬래터의 안타에 이어 아메드가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팔란테는 5.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승리투수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앤드류 킷드리지가 1이닝, 존 킹이 0.2이닝, 애덤 클로펜스타인이 1이닝, 라이언 헬슬리가 1이닝을 각각 무실점으로 지켰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윈은 2.2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랜디 로드리게스가 2이닝 1실점, 테일러 로저스가 1.1이닝 무실점, 라이언 워커가 1이닝 무실점, 타일러 로저스가 1이닝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사진=맷 채프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