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수원 삼성에서 중앙수비수 민상기 영입

김도용 기자 2024. 6. 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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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수원 삼성 수비수 민상기(33)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2010년 수원에 입단한 민상기는 데뷔 초엔 주목받지 못했지만 2013시즌 30경기를 소화,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포항은 "민상기는 빌드업 능력이 우수한 중앙수비수다. 활동 반경이 넓고, 커버 플레이에 강점이 있다. 또한 데뷔 15년 차 베테랑답게 리더십이 뛰어나 포항의 새로운 윤활유 역할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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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팀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민상기. (포항 스틸러스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포항 스틸러스가 수원 삼성 수비수 민상기(33)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2010년 수원에 입단한 민상기는 데뷔 초엔 주목받지 못했지만 2013시즌 30경기를 소화,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군 복무를 제외하고 데뷔 이후 줄곧 수원에서 뛴 그는 지난해 부산 아이파크에서 임대 생활을 거쳤고, 올 시즌 포항으로 이적했다.

포항은 "민상기는 빌드업 능력이 우수한 중앙수비수다. 활동 반경이 넓고, 커버 플레이에 강점이 있다. 또한 데뷔 15년 차 베테랑답게 리더십이 뛰어나 포항의 새로운 윤활유 역할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상기는 "K리그 최고의 명문 팀에서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다. 고참으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다가가겠다"면서 "승리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팀의 목표와 비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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